당정은 오늘 친서민 복지예산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영유아의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이고 맞벌이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소아마비와, 일본뇌염,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가 필수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횟수는 총 22회.
현재 이같은 예방접종을 일선병원에서 받으려면 1회당 본인부담금 1만5천원 가량을 지불해야 합니다.
정부는 예산당정회의에서 영유아 필수접종의 본인부담금을 현행의 절반 수준 이하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담금이 절반으로 줄면 모두 22회의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영유아 한명당 16만 5천원의 접종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당정은 또 맞벌이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밀집 지역내 국공립보육시설을 확대하는 등 서민·중산층의 보육부담 경감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전문대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신규 지원과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친서민 복지예산 지원을 늘리는 한편 재정건정성 회복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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