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호, 北 나포 한달만에 귀환
등록일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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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나포됐던 오징어잡이배 대승호와 선원들이 한달만에 돌아왔습니다.
남북 대화 재개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8일 동해에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 북한에 강제 나포된 대승호와 선원 7명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경제수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지 꼭 한달만입니다.
해경은 약속대로 동해 NLL,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대승호를 넘겨받았습니다.
정부는 선원들에 대한 합동 심문을 통해 정확한 나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북한은 적십사자를 통해 대승호의 송환 의사를 통보해왔습니다.
선원들이 행위의 엄중성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과 남측이 송환을 요청한 것이 송환 배경이라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북한의 이같은 태도 변화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 여론과 맞물려 남북관계의 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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