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쌀을 포함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의사가 있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요구한 굴착기 같은 중장비 지원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정부가 쌀 지원을 포함해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지원 의사가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최근 적십자사를 통해 쌀 등 수해지원을 요구한 것과 관련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긍정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적 차원의 민간 식량지원은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정부의 대북 기조와는 별도로 민간 차원의 지원은 그것이 옥수수, 밀가루, 쌀이라도 허용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도적 지원이 천안함 출구 전략이 아니라면서 정부의 5·24 대북조치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정부차원의 대규모 대북지원은 검토한 바 없으며, 긴급구호 성격의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에 국한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장관은 쌀 이외에 북한이 요청한 굴착기에 대해서는 별개로 생각하겠다고 밝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현 장관은 또 당대표자회의 개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44년만에 열리는 만큼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할 수 있어 정부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2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공정사회, 균등기회에서 시작" 2:11
- 한-에콰도르, 에너지·자원 실질협력 논의 1:54
- 이 대통령 내일 방러, '야로슬라블 포럼' 기조연설 1:36
- 한-호주 정상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 긴밀 공조" 0:33
- 인도적 쌀 지원 검토…중장비 지원 '난색' 1:29
- 재정차관 "농축산물 저가 공급 추진" 1:43
- 정부, 이란과의 허가 없는 금융거래 금지 2:24
- "이란 거래기업 피해 최소화 전력" 1:39
- 저소득층, 가스·전기·소방장치 무상교체 3:00
- 중고차·해외여행 소비자 불만 급증 1:51
- '학습연구년제' 시범 운영…교사 역량개발 중점 2:16
- 영호남 지자체 합심해 남해안 관광명소로 키운다 2:06
- 한강수계 홍천강 '어름치' 3천마리 방류 0:26
- 전국 기능인대회 열기 '후끈'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