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경기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습니다.
각 직종의 대표선수 2천여명이 실력을 견주는 이번 대회에는 피부미용 종목이 새로 생겨났고 양복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열기 가득한 대회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스무살인 현진우씬 우리나라 최고의 피부미용사가 되는게 꿈입니다.
여성들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는 피부미용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평소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을 살려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피부미용 자격증을 따고 실력을 연마했습니다.
올해 시범직종에 포함돼 처음 개최된 피부미용 종목엔 49명의 도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반면 내년부터는 양복과 컴퓨터 제어 등 8개 종목이 기능대회 직종에서 사라집니다.
손수 양복을 40년째 지어온 전면규씨는 올해로 기능대회 27번째 참가한 '장수 도전자‘입니다.
올해가 대회에서 입상할 마지막 기회여서 기대감도 남다르지만, 앞으로 양복이 경기종목에서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큽니다.
전국 우수기능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제 45회 전국기능대회!
이번 기능대회는 모두 쉰여섯개 직종에서 대표선수 2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견주게 됩니다.
입상자들은 지난해 기능대회 입상자들과 다시 평가전을 거친 뒤 내년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우수 기능인들의 작품전시회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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