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무직 공직자에 대해 사전 청문회를 도입하는 등 인사 검증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후임 총리와 국무위원부터 이 인사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무직 고위공직자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대폭 강화됩니다.
청와대는 분야별로 인사검증 기준을 만들어서 추천 평가시 엄격하게 적용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고위직 인사시스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 개선안을 후임 총리,국무위원 인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선안은 크게 3가지로 먼저 후보자의 자질 검증이 강화됩니다.
인사 검증 막판 단계에서 2~3배수로 압축된 유력 후보자들로부터 받던 '자기 검증서'를 예비후보 단계부터 요구해 접수하고, 자기검증서의 항목도 기존 150여개에서 200개로 확대합니다.
질적 검증도 강화됩니다.
관계기관에서 28종의 서류를 받아 종합 판단하던 양적 검증 중심에서 자기검증서와 서류검증 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주변탐문 등 인사검증위원회를 활성화해 강화된 판단기준을 적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사청문 면담제도를 도입해 청문회에 준하는 검증을 실시합니다.
인사청문 면담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하고 관계 수석들과 인사비서관이 참여합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시스템 보완을 통해 공정한 사회 구현을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 자질과 업무역량을 지닌 참신한 인재가 공직에 임용되는 관행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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