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어떻게 하면 명품 관광명소로 개발할 수 있을지,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태양광 보트를 타고 강변을 도는 녹색 상품.
상주의 고인돌을 스토리텔링한 테마 공원, 물은 치유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아 한방의학단지를 만드는 건 어떨까?
강을 명품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전국에 있는 대학생 400여명이 내놓은 제안 중 15개팀이 선정돼 학술대회를 가졌습니다.
관광분야 전공자들로 지난 8개월 간 한강과 영산강, 낙동강, 금강 등 강 주변을 둘러보고 얻어낸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습니다.
송송이 / 부산대 관광컨벤션학부
"신재생에너지 이용한 수변관광 활성화를 제안했다"
지역개발이나 콘텐츠 발굴 등 학생들이 여러 관점에서 내놓은 의견들은 실제 정책에 반영됩니다.
정부는 실효성있고 창의적인 제안에 연구기금을 지원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부여 정림사지 석탑에 조명을 설치한 사례에서 보듯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들이 지자체나 정부의 사업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한범수 / 한국관광학회 회장
"정부가 용역비 지원해 새로운 사업모델 제시한 것"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제안들이 문화가 흐르는 강 살리기사업에 좋은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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