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제 2개성공단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TV인 ‘ 러시아 24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개성공단과 관련해 협력적인 조치를 취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전향적 조치를 취한다면 제2 개성공단을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러시아 국영TV인 '러시아24-TV' 특집프로그램 '한국대통령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우리는 제2 개성공단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전적으로 북한이 하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 당사자들도 개성공단이 마지막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창구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 정부도 개성공단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정상화 시기와 관련해선,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남북이 평화적인 관계를 맺고 경제협력도 활발하게 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해 사죄를 하고 다시 정상적 관계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아들인 김정은의 권력 승계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내부사정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면서, 차세대 지명자가 됐다고 해서 바로 대화 맞상대가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해선, 최빈국, 가난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도록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재정적 지원도 물론이지만 개발 경험을 나눠 가난한 나라가 잘 살게 만들면 선진국 경제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30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공정사회, 대한민국 선진화의 인프라" 2:03
- 이 대통령 "제2의 개성공단 희망…北에 달려 있어" 2:08
- 육아휴직 전 임금 40% 정률 지급 2:28
- 4대강 선도사업 화명지구 첫 준공 1:37
- 정종환 장관 "4대강 계획변경·속도조절 없다" 2:17
- 상장기업 수익성 5년만에 최고치 1:07
- 추석 제수용품 원산지 집중단속 1:27
- 추석 제수용품 등 '소비자 피해 주의보' 1:27
- 일본 방위백서로 또 독도침탈 1:39
- '사회통합 위한 평생교육의 역할' 세미나 1:32
- 여의도·문학 금융중심지 조성 '순항' 1:37
- 2010 대한민국 취업박람회 '성황' 1:54
-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 개최 2:20
- 궁궐에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2:09
-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시상식 개최 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