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독창적인 이야기와 사연을 통해 사물과 역사를 이해하는 '스토리텔링'이 사회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우리 문화유산에도 이 스토리텔링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주는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한제국의 상징이었던 덕수궁.

오랜 역사속에 묻혀있던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고종황제가 처음 외국문물을 체험하는 장면이 재현됩니다.

역사의 현장을 설명해주는 전시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은 파란만장한 조선시대의 역사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는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이었던 덕수궁을 배경으로 고종황제와 대한제국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0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덕수궁에서 개최되며 야간에도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야기 꽃이 활짝 핀 덕수궁.

이번 주말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통해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