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 귀성길은 21일 오전, 귀경길은 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철도와 버스 등 교통편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감안할 때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하고, 경기도 호전돼 올해 이동인구는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실상의 귀성이 시작되는 18일부터 연휴가 마무리되는 26일까지, 총 4천94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1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간 4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에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9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버스, 항공기 등을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은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또 주요 우회도로와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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