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교과부, '인터넷 중독 예방' 통합 웹 사이트 개설
등록일 : 2010.09.14
미니플레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기 위한 통합 웹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인터넷 사이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면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됩니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이 수련원에 모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단절된 곳에서 11박 12일 간 생활하며 사회성을 회복해가는 기숙형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2007년 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130여명.

잠 자는 시간을 쪼개 채팅이나 게임을 했던 학생들 가운데 상당 수가 치료 프로그램 덕에 인터넷 중독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이OO / 인터넷 중독 학생 학부모

"원래는 아이가 컴퓨터에 앉으면 엄마 10분만, 5분만 하면서 한 두시간 하고 그랬거든요.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게임 자체가 재미없대요. 제가 "Rescue 프로그램에서 뭐했어?" 물으니까 아이가 밤마다 메스를 가지고 자기 뇌를 수술했다고 말하더라고요. "

현재 인터넷 중독 청소년은 100만 명에 육박합니다.

전체 학생의 90%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몇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이나 잠재적 수요자에 대한 전문치료나 예방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조규필 /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중독대응팀장

"범죄로 이어지거나 회복하기 힘들어 더욱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는 통합 웹 사이트도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운영해 온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인터넷 중독인지 진단해보고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양질의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학년에 맞게 개발돼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하는 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에 시·도 교육청과 함께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과 콘텐츠도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