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추석 전까지 약 170억원 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달 1일부터 열흘 동안 각 기업과 기관의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당초 목표치인 130억 원보다 31%가 많은 170억 원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액수는 올해 설 명절 판매량 130억원보다 늘어난 것은 물론, 지난해 추석 판매량인 68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상품권을 구입한 기관을 살펴보면, 한국전력과 자회사가 39억원 어치를 구입해 가장 많았습니다.
추석 상여금의 일부와 복지시설 지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구매실적이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이 밖에 새마을금고가 10억 원, 포스코 6억 7천만 원, 삼성 6억 원 등의 구매실적을 보였습니다.
중기청은 상품권 사용을 늘리기 위해 새마을금고 등 4곳이었던 취급 은행을 6곳으로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가맹시장도 지난해 670곳에서 올해 805곳으로 크게 늘린 바 있습니다.
상품권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중기청은 발행규모를 올해 500억 원에서 내년에는 700억 원, 오는 2012년에는 1천억 원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추석상품이 많이 팔린다는 점에 착안해, 옥션과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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