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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출 '8강 진입' 눈앞
등록일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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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특수와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의 완연한 회복세에 힘입어서, 우리나라의 상반기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4.4%가 늘어난 상반기 수출 실적의 여세를 몰아, 이제 올해 전체 수출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망해보면 이렇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수출 순위가 작년에 세 계단 상승해 9위에 오른 데 이어서, 올해도 한 계단 올라 사상 최초로 세계 수출 '8강'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순위는 사실상 경쟁국인 이탈리아나 벨기에와의 승패에 달려 있는데, 이들 나라의 상반기 수출이 재작년에 비해 20% 이상 줄었지만 우리는 3.5%가 늘어난 바 있습니다.

상반기에 우리나라가 보여준 기록적인 수출 실적의 배경에는, 반도체와 LCD 등 효자품목의 수출 호조와 신흥국으로의 수출 다변화 등의 요인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런 요인들에다, 하반기에도 우리의 경쟁국들이 포함돼 있는 유럽국가들이 수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점이, 올해 수출 8강 진입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나 벨기에와의 경쟁에서, 자칫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변수들이 있다는 점 또한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동향과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인 IT제품의 수출여건 변화, 그리고 환율 변동을, 세 나라간 경쟁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8강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이후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 이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내수시장 외에 신흥시장으로 수출을 다변화하고, IT제품 등 소수의 주력품목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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