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됩니다.
특히 채소류에 대한 농약 잔류여부를 조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이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아졌습니다.
신경자 (경기도 가평)
"아닌데 국산이라고 하는데도 많이 있는데 여기는 자주오니까 믿을 수 있죠."
박혜영(서울 상계동)
"중국산이 많이 나와서 신뢰도가 낮았는데 이제 재래시장도 국산화됐고..."
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상추, 시금치, 강낭콩 등 채소류와 복숭아, 참외, 메론 등 과일류를 포함한 55개 품목에 대해, 농약 잔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시료 수거 등 안전성 조사와 함께 상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영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종전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검사를 해왔었는데 농산물품질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금년부터는 저희 농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산물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전성 조사 대상은 시장의 규모와 등록여부를 고려해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이후 전국 1천500여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오는 10월까지 재래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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