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체류인원 900명까지 확대
등록일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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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안함 사태 이후 축소했던 개성공단의 체류인원을 예년의 90%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 600명 안팎에서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 체류인원 축소에 따라 입주기업들이 생산과 품질관리, 직원들의 피로누적 등을 호소해왔다며,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체류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류인원 제한의 배경이 됐던 신변안전에도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정부의 천안함 5.24 조치에 따라 평일 기준 천 여 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줄었다가 기업들의 확대 요청으로 지난 7월 중순 600명 안팎으로 확대됐고 현재는 약 550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통일부의 이번 확대조치로 개성공단 인원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통일부는 그러나 체류인원 확대에도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투자와 추가투자가 금지되는 등 5.24조치의 기조와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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