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60돌…역대 최대 재연
등록일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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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TV와 협력관계에 있는 OBS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어제는 6·25 전쟁의 전세를 일시에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인천 월미도에서 당시 상륙작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재연됐습니다.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에서 해병대 상륙 장갑차가 잇따라 출격합니다.
물살을 가르며 해안으로 돌격하자, 이번엔 UH-60헬기와 KF-16전투기가 엄호에 나섭니다.
함포가 쉴 새 없이 불을 뿜고, 공중에선 수색 대원들의 기습 침투가 감행됩니다.
낙동강까지 밀렸던 전세를 단숨에 뒤집어 서울 수복의 교두보를 마련한 인천상륙작전.
치열한 공방전은 지상을 점령한 해병대원들의 승리 보고로 마무리됩니다.
참전 용사들은 행사에 앞서 인천 앞바다에 헌화하며, 먼저 간 전우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커다란 조수 간만의 차와 좁은 물길로 성공확률이 5천분의 1에 불과한 도박이란 평가를 받았던 인천상륙작전.
그 기적 같은 승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OBS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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