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저소득층' 55만 가구에, 4천 200여억원의 근로장려금이 추석 이전에 지급됩니다.
가구당 지급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77만원이 지급됩니다.
서울 연희동의 한 건설현장.
올해 43세인 문승오씨는 오늘도 다섯 식구의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왔습니다.
문씨의 본업은 관광버스 운행이지만, 요즘처럼 비수기 때는 어쩔 수 없이 건설현장을 찾습니다.
경기도 어렵다 보니 이번 추석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국세청에서 근로장려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연락을 받고 큰 시름을 덜었다고 말합니다.
국세청은 전국의 '일하는 빈곤층' 55만여 가구에 대해, 4천20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근로장려금 지급이 결정된 가구는 전체 신청가구 66만8천가구의 82.4%로 가구당 평균 77만원이 지급됩니다.
국세청은 현재 심사중인 7천가구에 대해서도 조속히 심사를 마무리하고, 추석 전까지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자들에게 개별통지와 함께 휴대전화 단문 서비스 안내가 이뤄진 뒤, 신청 금융계좌로 해당 금액이 입금됩니다.
한편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수급자에 대해 하반기 중 사후 검증을 실시하고, 고의적인 부정 수급자가 있을 땐 환수와 함께 2년간 지급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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