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에 이어서,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5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되고, 소득공제 범위도 확대됩니다.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정책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단, 정부가 시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소상공인 공제제도의 가입 범위도 확대됩니다.
배달원이나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같은 무등록 사업자도, 계약서 등 사업사실 확인이 가능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영태 / 중소기업청 차장
"소상공인들이 닥치고 있는 최근의 금융이나 경영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경영안정을 도모함과 아울러 안전유예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정부는 동네 슈퍼마켓이 나들가게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지원목표를 기존 2천곳에서 2천4백곳으로 늘릴 계획인데, 동네슈퍼가 나들가게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위해상품 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포스기기가 설치되는 등 기업형 슈퍼 못지않은 현대화 시설로 바뀌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 1천550개 전통시장을 점검한 결과, 60%에 달하는 933곳에서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에 위험요소가 파악됐다며,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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