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에서도 정부의 친서민 정책이 적극 반영됐는데요,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전원의 수업료가 면제되면, 43만명이 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1년치 입학금과 수업료가 포함된 장학금 120만원이 지급됩니다.
그 동안에는 전체 학생 43만 명 가운데 차상위계층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0명 가운데 4명 정도만 장학금 혜택을 받아 왔습니다.
학생들이 수업료 부담 없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교육 희망 사다리' 프로젝트입니다.
고경모 /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이번 조치를 통해서 우수 학생들이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양질의 직업교육과 함께 충분한 장학금 지원을 받고 졸업 후에는 우수한 산업인력으로 커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는 기존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마이스터고와 분리돼 이름을 바꾼 것으로, 정부는 학교 교육을 내실화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5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100개 학교가 실습 기자재를 늘리고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특성화고에 다니는 우수학생 1천 명을 선발해 해외 인턴십 기회를 주는 한편, 1만 명의 학생들에게는 취업 후 기업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체 체험연수 등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특성화고에서 2년 반을 공부한 뒤 이어 전문대학에서 1년 반을 공부해 4년 만에 전문인력이 될 수 있는 통합과정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이 만들어지면 학자금과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지원금 10억 원을 10개 사업단에 각각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금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이 반씩 분담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이번 계획이 친서민 정책의 일환인 만큼 내년엔 정부가 필요 예산 가운데 약 3천 억원을 먼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특성화고는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담은 지난 5.12 조치에 따라 지난해까지 700개에 이르던 학교 수가 오는 2015년까지 400개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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