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전단 살포와 서해 북방한계선문제 등을 협의하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해 수용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북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우리 측에 제의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15일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망을 통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대표 명의로 오는 24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서 남북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통지문에서 쌍방간 군사적 합의 이행에 따른 현안 문제들을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수용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과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없었음을 감안하여 정부에서 수용여부를 신중하게 검토중에 있음”
군 관계자는 북측이 언급한 현안은 서해상 우발 충돌 방지와 군사분계선 지역의 선전활동 중지, 또 선전수단 제거 합의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 문제와 우리측 해상 훈련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으로 남북 당국 간 접촉이 이뤄지게 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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