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상보육 확대 방안은 매우 파격적인 지원책이 아닐 수 없는데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여기에 양육수당도 중산층까지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보육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현재 4인가구 기준 월소득 258만원 이하 가구가 해당되는 무상보육 지원을 내년부터 월소득 450만원 이하 가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안이 확정될 경우 현재 76만명이 받고 있는 무상보육 혜택은 92만명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의 마을회관을 보육시설로 리모델링 하는데 1 곳당 1억 3천만원을 지원하고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도 확충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공간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현재 차상위계층의 0세에서 1세 사이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양육수당도 대상연령을 2세까지 늘리고 지원액도 최대 20만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양육수당 지급을 중산층까지 늘리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말해 지급 대상이나 지원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도 대폭 늘어납니다.
현재 월소득 258만원 이하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무상보육을 전체 다문화가정으로 확대하고 전국 140곳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00 곳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서민 보육정책을 위한 정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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