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비즈니스 서밋'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HSBC 스티븐 그린 회장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120여명의 글로벌 스타 CEO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오는 11월 10일, 유럽 최대은행인 HSBC의 스티븐 그린 회장과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 등, 이름만 대면 아는 글로벌 CEO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합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서울 G20 비지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 실물경제를 주도하는 CEO 120여명이 참석합니다.
포춘지 선정 250대 기업을 중심으로 초청하돼, 국가별 업종별 균형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당초 G20 회원국 CEO 80여명과 일부 비회원국 CEO 20여명을 포함해 100명 내외로 잡고자 했지만, 참석 의사를 밝히고 있는 CEO들이 많아 20명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준비위는 밝혔습니다.
박정성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무역개발과장
“실물 경제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G20 논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이번 서밋을 개최한 것입니다.”
회의는 무역과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렇게 4개 분과 아래 12개 워킹그룹으로 나뉘어 원탁 토론을 벌이고, 결과는 G20 정상회의에 반영됩니다.
참석하는 CEO들은 G20 정상들과 위기 이후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나눌 예정이어서, 이번 회의는 '사상 최대 민.관 사교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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