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의 비율이 확대됩니다.
또 경로당이나 보육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은, 주민 수요에 맞게 설치 기준이 변경됩니다.
대학교 인근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가정 대학생에게 임대해주는 대학생 보금자리.
냉장고와 세탁기 등 기본시설이 갖춰져 있는 데다, 보증금은 100만원, 임대료는 최소 3만원이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모집을 끝낸 대학생 보금자리에는 전체 251개 방에 618명이 몰리면서, 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전량 마감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대학생용 주택의 공급 비율을 현행 3% 수준에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입주 수요가 많은 수도권은 10%, 그 외 지역은 5%가 공급됩니다.
한동훈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 사무관
"수도권 재개발 등으로 지방출신 대학생 자녀들의 주택난이 심각해져, 수도권 지역 대학생용 보금자리 주택을 10% 확대해 35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보육시설,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이 지역 수요에 맞게 들어설 수 있게 시설별 설치 기준을 총량 기준으로 바꾸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주택건설 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중 입법예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때 기부채납 대상에 현행 토지 뿐 아니라 주민공동시설과 같은 시설물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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