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고속도로와 열차를 이용해 고향가는 길을 서둘렀고, 정부는 교통상황 점검에 분주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고향가는 길을 재촉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낀 지난 주말부터 사실상의 귀성이 시작됐지만, 오늘까지 근무하는 기업과 관공서들도 많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오후 늦게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00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약 4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내일 새벽 2시쯤에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버스와 승용차 외에도 열차를 이용해 고향에 가려는 사람들로 역 대합실도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유근호(28)
"오전까지 근무해서 이제 출발한다 가족들과 시간 보낼예정이다"
권민정(34)
"애기가 아직 어려서 일찍 출발하면 부담될까봐 늦게 출발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동안 약 380만명의 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KTX와 일반열차를 평소보다 105% 증편한 235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철도와 버스 항공기 등의 교통수단을 늘리고, 귀성길 상황 점검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일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철도와 버스 항공기등의 교통수단을 증편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코레일은 22일과 23일 양일간 밤 늦은시간 수도권에 도착하는 귀경객들을 위해, 지하철 1호선 등의 운행시각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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