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여름 집중호우에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수질 오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희귀 동식물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심각한 수질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 지역에서 탁도가 평소보다 높아졌다는 우려에 대해선, 비가 한참 오는 중에 탁도를 측정하면 흙탕물이 내려가기 때문에, 탁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비가 온 뒤 끝에 얼마가 시간이 지나서 재느냐에 의해서 차이가 많거든요. 천연 홍수에서 생긴거냐 공사 때문에 생긴거냐를 따져야 되구요."
다만 공사를 하는 중엔 공사를 안할 때와 똑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4대강 공사 과정에서 탁수 문제나 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6개 보를 만드는 현장은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질통합관리센터에 100명이 넘는 전문가를 배치해 매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비가 오면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심란해 보이기도 하고 그러나 얼마안가면 바로 그 자리가 말끔하게 정비가 되면서 아름다운 집이 들어서고 꽃도 나무도 김겨진 것처럼 우리 4대강 공사장도 그러한 과정에 있다"
이 장관은 또 단양쑥부쟁이나 가시연꽃 서식지는 습지를 원형으로 보존하고, 희귀 동물이 발견되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를 늘린 다음, 공사가 끝나면 강으로 돌려보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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