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수도권 등을 강타한 기습 폭우로 1만 곳이 넘는 가구가 침수피해를 당했는데요.
정부는 이번 피해에 한해 담당공무원의 확인만으로 재난지원금을 즉시 집행하도록 하는 등 침수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상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추석 연휴의 폭우.
서울 강서지역의 경우 시간당 최대 100mm, 3시간 만에 261mm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면서 수천여 가구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와 강원 등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면서 침수피해 가구는 모두 1만 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소방장비와 소방인력, 공무원 등이 긴급 투입돼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피해주민들에게는 무엇보다 당장 쓸 현금이 절실합니다.
추석연휴로 돈을 찾을 길이 없는 침수 피해주민을 위해 정부는 88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억원, 인천 20억원, 경기 12억원입니다.
재난조사나 복구계획 수립 이후에 지급해온 지원금도 현장 담당공무원의 확인이 있을 경우 즉시 집행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침수피해를 입은 경우 가구당 1백만원, 반파의 경우 450만원, 완파는 9백만원의 현금 지원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향후 피해상황 집계가 이뤄지면 전체 지원금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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