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장관대행 "北 '비핵화' 전략적 결단 내려야"
등록일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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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외교부 장관 직무대행은 "북한이 제재와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핵화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 대표로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신 장관대행은 우리시각으로 어제 새벽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는 북한 주민들을 현재와 같은 비참한 인권 , 인도적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행은 또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경제·민족의 3대 공동체 통일방안을 설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과 안보리 결의, 우리 정부의 '그랜드 바겐' 구상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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