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85㎡형 아파트의 관리비는 평균 6만 860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도 단위로는 강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부과된 서울지역의 평방미터당 월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일반 관리비와 청소비, 승강기 유지비 등의 항목을 합산해 평균 71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85평방미터형 아파트에 사는 입주자로 환산해보면, 월 평균 6만860원을 내는 셈입니다.
특히 일반 관리비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가 평방미터당 1천324원으로, 가장 낮은 곳의 331배에 달했습니다.
경기도는 평방미터당 아파트 관리비가 614원으로 서울보다 102원 낮아, 85평방미터형으로 환산하면 5만2천190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관리비가 높은 곳은 광역시의 경우 대전과 부산 울산의 순이었고, 도 지역에서는 강원과 충남 충북 경북 순으로 높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관리비 공개를 다음달 6일부터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청소와 경비 소독 등 6개 항목을 평방미터당 단가로 공개하지만, 새로 추가되는 항목엔 난방비와 전기료 수도료 등 17개 항목이 포함돼, 관리비 공개가 더 세밀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지하시설 임대 등에 따른 수입과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비 등, 각종 사용금액까지 투명하게 밝힐 계획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는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정보 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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