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오는 27일부터 닷새간 서해에서 대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의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강도 높은 전술 대응훈련이 실시됩니다.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간 서해에서 한미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동해상에서 실시한 ‘불굴의 의지’ 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으로 당초 9월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말로’의 북상으로 연기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대잠수함전 훈련에서 적의 잠수함 침투에 대비한 전술과 대응절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현장에서 격멸하는 대잠수함 전투태세를 완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훈련에 일시적으로 반발할 수 있지만 남북 이산가족 상봉 논의 등 해빙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남북관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훈련에 동원되는 병력은 총 1,700 여 명으로 우리측에선 한국형 구축함 2척과 호위함, 초계함 각 1척, P-3C 초계기, 잠수함 등이 참가합니다.
미국은 유도탄 구축함과 대양감시함 고속공격형 잠수함, P-3 초계기 등이 참가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7함대 소속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38회) 클립영상
- "닦고 말리고"…민관군 수해 복구 총력 1:56
- 수해 주민 지방세 최대 1년 징수유예 1:32
- 수해中企 긴급 복구자금 250억원 지원 1:37
- "여주 신진교 붕괴, 4대강 사업과 무관" 0:33
- "4대강, 200년 빈도 강우량에도 안전" 0:30
-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소 10월 1일 재논의 1:44
- 한미, 27일부터 닷새간 서해 대잠훈련 1:46
- 일교차 큰 가을날씨 지속…건강 주의 1:44
- G20 비회원 5개국, 서울 정상회의 초청 1:40
- 외교부, 부적격 외교관 퇴출제도 검토 1:30
- 내년부터 스쿨존 반경 500m로 확대 2:03
- 돈 세탁 의심보고 위반시 제재 강화 1:34
- 서울 85㎡ 아파트 관리비, 평균 6만860원 1:39
- 우울증-불면증 치료 가능성 열린다 1:58
- '서울연극올림픽' 개막…45일간 대장정 돌입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