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여행비나 문화생활비용을 지원해주는 바우처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턴 이 바우처를 이용해 프로야구나 축구 등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저소득 계층이 입장료 부담 없이 스포츠를 관람 할 수 있는 바우처 제도가 도입됩니다.
4인 가족이 연간 20만 원 안에서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정해, 한 가구에 10만원의 정부 지원이 돌아가고, 프로스포츠 단체에서도 8만 원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에 20번까지 바우처를 이용해 프로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네 개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김기홍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저소득층은 여전히 스포츠와 건강 영역에서 소외계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계층간 건강, 문화격차가 심화될 경우, 사회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기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국민체육공단 홈페이지나 행정안전부 OK주민서비스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 신용도에 상관없이 발급받을 수 있는 스포츠관람 카드를 발급해 관람비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는 전체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0.6% 수준인 5천 가구가 대상.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30억 원까지 확보해, 3.5% 수준으로 대상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핸드볼과 씨름 등 비인기 종목으로 지원의 폭도 넓혀간다는 구상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39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공정사회, 다음 정권에서도 계속돼야" 1:47
- 청와대 "공정사회 및 대·중소 상생 지지도 높아" 1:50
- 이 대통령, 아셈 참석차 내달 3일 벨기에 방문 1:48
- 한미, FTA 실무협의 위한 비공식 접촉 0:38
- "이산가족 상봉-금강산 관광은 별개" 1:44
- 北, 조선노동당 대표자회 내일 개막 0:28
- 대·중소 거래관행 개선, 우수 中企 육성 1:51
- 대형마트서 비닐 쇼핑백 사라진다 2:10
- 입양희망 부모 부양능력 심사후 허가 1:41
- 재직자 노령연금, 소득별로 삭감액 조정 1:52
- 실수요자 중심 주택구입 수요 증가 1:46
- 정종환 장관 "8·29 후속 부동산대책 없다" 0:29
- 교원 평가제 익명성 보장 강화 1:30
- 서울 G20, 각계 명사 29인에게 듣는다 1:45
- 프랑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이어받아 0:36
- 정부, 서울 수복 60주년·국군의 날 통합 행사 1:56
- 올해 기초생활수급 5천가구에 스포츠바우처 지급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