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명사들의 대국민 강연이 10월 한달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9명이 시민들과 만납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음달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열립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한달간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는, 대한민국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9명이 참석합니다.
개막강연은 대한민국 선진화 담론을 주창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연단에 올라, '100년 전의 대한민국, 100년 후의 대한민국'에 대해 강연합니다.
화요일에는 김정운 명지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이 이념과 세대, 빈부격차, 인종 등을 둘러싼 갈등을 통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조언할 예정입니다.
수요일에는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등이, 목요일에는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 홍준표 의원 등이 각각 ‘글로벌 코리아'와 ‘미래의 정치와 행정’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소설가 조정래 씨와 박범신 씨, ‘시골의사’ 박경철 씨, 나경원 의원도 금요일과 토요일 강사로 참여해,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일요일에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주제로 유라시안필하모닉 지휘자인 금난새씨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번 강연회는 자유롭게 경청하고 토론할 수 있는 열린 강연으로,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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