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여론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가 넘게 나타났습니다.
공정사회와 대중소기업 상생에 대한 높은 지지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와대는 추석을 계기로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용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으로서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0.9%, 그렇지 않다는 평가는 43.1%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59.8%가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부정적으로 평가한 23.8%와 큰 차이를 벌여 전체적인 대통령 지지율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여론조사 지지율이 연초 51.9% 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부정지지도는 내려오고 긍정지지도는 올라온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무엇보다 공정사회와 대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정책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현 정부의 대통령 지지율은 앞선 정부의 집권 3년차 대통령 지지율인 32.4%, 26.9%, 28.2%와 비교해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된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알엔알이 26일 저녁 전국 남녀 1천명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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