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의 또 하나의 큰 줄기는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는 한편,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대중소 동반 성장의 근간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민간중심으로 선정해, 대기업과의 합리적인 역할 분담을 유도하겠다.'
이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줄기입니다.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이양 권고업종과 품목을 전면 개편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들어 소관업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기존의 사업이양 권고업종이라고 해서 582개 업종이 있습니다만, 단순히 업종위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전면 개편을 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나아가서는 서비스영역까지 전면적으로 개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됩니다.
먼저 중소기업이 경영 선진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외부 감사를 받을 경우 정책자금 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도 인하해 주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를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도 2천억원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동반성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기업별 동반성장지수도 선정해 공표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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