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아니지만 지적인 호기심과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큰 계층, 바로 대학생들일텐데요.
뜨거운 토론이 오간 4대강 대학생 토론회, 그 현장을 미니중계석으로 전해드립니다.
4대강은 대운하?
박인규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이 4대강 살리기 공사 기간이 대통령 임기 전까지라 알고 있다. 임기 안에 마치고 나면 다음 대통령이 대운하를 추진하려면 얼마든지 예산 편성해서 준설하고 교량 준비해서 대운하로 가는 것 아니냐”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준설은 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일 뿐 일정한 깊이로 강을 파기 위한 작업이 아니고 화물선 다니는 터미널 등이 계획상에 없다.”
주여진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피디수첩에서 의혹 제기했다. 수심이 6M가 되면 배가 다닐 수 있는 최소 수심이 된다 한다.”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4대강 사업 규모가 1360KM 가운데 수심 6M 구간은 전체의 4분의 1정도이다 낙동강도 60% 정도밖에 안되고 전체를 놓고 보면 4대강의 70% 이상은 수심이6M가 안된다. 물류 전문가 모셔놓고 낙동강에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가를 따졌다면 최소한 대운하 재방송이라는 논란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박인규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급하게 사업비를 들여서 22조라는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면서 대운하가 아니라 4대강이라 하는 것은 홍보상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박창근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건국 이래 강을 관리하는 게 처음이다 그래서 준설도 하고 퇴적물속 오염원도 배재하고 하는게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하고 있다 100년 뒤면 석유보다 수자원 확보가 국가 목표가 될 것이다.”
4대강, 홍수 조절능력은?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기후적인 특성상 6789월 강수량이 집중된다. 항상 엄청난 홍수 피해액이 발생하고 수해가 발생한다. 가장 현재 중요한 것이 사업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사후 복구에서 사전예방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여진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이번 여름 많은 비로여주군이 피해를 입었다. 지천 5개와 소하천이 유실되고 농경지 침수피해가 입었는데 강바닥 준설 때문에 피해가 컸다고 한다. 4대강 공사가 본류에 집중돼 있다. 나머지 지천에는 예산이 안 들어가 피해 컸다.”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국토부에서 10년 동안 치수 사업의 70%이상을 지방하천에 한다. 본류를 하면 지류와 연결돼 있다. 홍수위가 낮아진다 지류의 수위가 낮아진다 지류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박창근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본류주변에는 대도시가 많고 그것이 범람하면 위험이 더 크다. 자주 안하니까 지류를 하고
방치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
백성우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4대강 취지 공감한다. 그러나 왜 한꺼번에 하는가 국민이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데 한쪽에서 시범으로 해보고 나중에 해도 되는것 아니냐.”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예를 들면 고속도로가 있다. 고속조로가 막히면 도심 안쪽까지 막힌다. 강도 마찬가지다 큰 강을 정비하면 물 그릇이 커져 유량을 확보한다 샛강과 지류 피해 줄어든다 정부는 먼저 큰 물길 정비하고 순차적으로 지천과 지류 정비한다 그래서 4개 한다.”
4대강과 환경의 관계는?
박범주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22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가는데 환경영향 평가 기간이 너무 짧았다. 그 기간 동안 했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너무 소홀하게 한 것 아니냐”
방기원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이미 사전환경성 검토는 예전에 했다. 현재는 사후환경 영향을 조사하는 단계다. 공사전 예비 타당성 조사도 적법한 절차에 거쳐서 했다.”
박인규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너무 급박한것 아니냐 여러가지 검토할 사항 있는데 단양쑥부쟁이 라고 이 식물이 있는데 환경영향 평가 할때 못하고 나중에 조치했다. 그런 미흡한점 많다.”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환경운동연합이 제시한 12종의 동식물은 복원 증식 등을 하고 있다 멸종위기 없고 5개 복원 증식 전문기관에서 복원과 증식에 성공했고 대규모 증식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혁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환경파괴가 있다면 대응책이 있을 것 아닌가 준설등을 하면서 일어나는 환경파괴 등 대응책이 있으면 말해라.”
방기원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수중 준설 등 친환경 공법을 도입한다. 강 바닥의 흙을 굴착기 통해 하는게 아니라 흡입기 통해 빨아들인다. 흙탕물 최소화 하고 오탁 방지막 등 이중 삼중으로 하기 때문에 보완효과 있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
이상훈 금오공대 토목환경공학부
“준설할 때 흙탕물 농도는 SSU로 이야기한다. 보통 오탁방지막을 통과 한 후에 30~40 정도이다. 공사시 농도는 홍수시 농도의 10분의 일이다. 취수나 정수에는 문제가 없다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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