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우리 축구대표팀을 어제,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의 패기와 투혼을 치하했습니다.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축구 대표팀이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겁이 없더라, 공을 차는데 한·일전에는 많이 지쳤지... 롱슛 막 넣더라. "
이 대통령은 이어 최덕주 감독과 어린 선수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대회에 출전해 최정상에 오름으로써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줬다고 치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번에 17세 이하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에서 여러분들이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으로 느껴졌다. 참 대단하다. 희망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세계적 선수와 팀이 되도록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잘할 때만 반짝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 꾸준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함께 관계 기관들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우승이 남자축구에 큰 자극을 줬을 뿐 아니라 2022년 월드컵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 주장인 김아름 선수는 이대통령에게 사인볼을, 대회 득점왕과 MVP에 선정된 여민지 선수는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김윤옥 여사에게 각각 선물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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