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건강한 기업문화와 기업관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자율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규정만으로는 실질적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30대 대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대표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건강한 협력관계로 갈 수 있는 기업문화와 기업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의 자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동반성장은 실질적 효과를 얻을 수도 또 기업문화를 바꿀 수도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정부가 주도해서 협력시킨다. 이것은 해서도 안되지만 그렇게 해서는 효과가 없다고 본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서로 잘한다는 인식변화가 있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인식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
“기업의 윤리가 살아나는 건강한 관계를 가짐으로서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도 대기업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고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옥석을 가리는 구조조정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일본의 장수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글로벌 중소기업인 스몰자이언츠가 대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지향점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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