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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20년…양국 정상 "협력 강화"
등록일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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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꼭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수교 20년을 맞아 메시지를 교환하고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는 국교 수립 20년 만에 교역규모가 50배 이상 급증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92년 1억9000만 달러에서 시작한 교역액이 지난해에는 100억 달러로 52배 증가했습니다.

대 러시아 수출은 92년 1억 2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42억 달러로 36배 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2%를 차지하는 22대 수출대상국으로 올라섰습니다.

대러 수입은 1992년 7천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58억 달러로 77배 급증하면서 14대 수입대상국이 됐습니다.

대러 투자는 1990년 2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3억 8천만 달러로 급증했고 인적교류는 8천 8백 명 수준에서 20년이 지나면서 11만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고 양국이 지난 199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온 데 대해 만족을 표했습니다.

또 2008년 9월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뒤 양자관계는 물론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협력도 강화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달초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오는 11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러시아에서는 약 80여개의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중이며, 폐막식은 다음달 10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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