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곡물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는 곡물 투기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저개발국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제30차 UN식량 농업기구 아태지역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식량안보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긴급한 현안이며 생존과 직결된 인간의 기본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세계 인구의 16%가 만성적 기아 상태이고 6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와 도시화로 인한 경지면적 감소, 지속적 인구 증가 등은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인한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가별 상황에 맞는 독자적 발전모델을 찾아야한다며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농업 생산 증진을 위해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어 자크디우프 UN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과 만나서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식량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개발국이 자립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특히 곡물 가격 폭등의 원인인 곡물 투기문제도 함께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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