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채소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오늘 김장철 채소값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예,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1>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A1> 네, 김장철 채소류 수급 안정대책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김장의 주 재료인 배추와 무의 공급을 늘리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배추와 무의 수입 물량을 늘리기로 하고, 민간 부문의 수입도 장려하기 위해 관세를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배추에는 30%, 무에는 27% 적용되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검역과 통관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해서, 김장 채소가 보다 원활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에 정부가 중국산 배추 100톤과 무 50톤을 이달 안으로 국내에 들여올 예정인데요.
정부는 일단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에 추가 수입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Q2> 한편 이번 채소값 급등이 4대강 사업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죠?
A2> 네, 농식품부는 최근 채소값 급등 원인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봄부터 지속된 저온과 폭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이 채소값 급등의 근본 원인이라고 거듭 밝히고, 특히 현재 소비되고 있는 무와 배추는 강원과 경북 등 고랭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이들 지역은 4대강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4대강 유역 둔치내 채소 재배면적은 전체 재배면적의 1.4%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경작 중단이 채소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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