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0월 30~11월 5일 이산가족 상봉 합의
등록일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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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이 이번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게 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가진 이산가종 상봉을 위한 제 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상봉 장소문제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Q>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게 됐다구요?
A> 네, 말씀 하신대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산통 끝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남북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3차 적십자실무접촉에서 상봉일정과 장소를 확정지었습니다.
상봉일정은 10월 30일에서 11월 5일까지고 상봉장소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로 결정됐습니다.
상봉규모는 남과북 각각 100명으로 정해졌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역시 남북은 장소문제를 합의하지 못했었는데요.
우리측은 인도주의정신에 따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연결시키지 말자고 재차 북측에 촉구했고 북측은 이번 상봉행사는 아무런 조건없이 금강산 면회소에서 실시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다만 북측은 금강산 명회소를 비롯한 금강산 관광지구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당국간 접촉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우리측도 이에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적십자사는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장소, 상봉규모가 확정 됨에 따라 추첨을 통해 이산가족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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