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보다 8.6% 늘어난 14조9천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녹색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 투자됩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모두 14조 8,740억원입니다.
올해보다 1조 1천700여 억원, 8.6% 늘어난 규모입니다.
정부는 2012년까지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16조6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녹색기술 개발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정부 지원이 강화됩니다.
내년부터 당장 2조 5천억원이 투입돼 한국형 원전 기술과 차세대 전지, 융복합기술과 첨단 의료기기 등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재 2%에 머물고 있는 녹색기술 세계시장 점유율을 2040년까지 1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또 중소기업의 고부가 가치 기술과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개인 기초연구를 지원해 우수 인재들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의료, 에너지 분야에서 발굴한 25개 미래 핵심기술을 중장기, 단기별로 구분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기술개발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기술개발이 시급하면서도 1개 부처가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여러 부처가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IT 기술과 지능형 로봇 등 6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기술계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그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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