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농산물 유통단계에 대한 특별조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주 마련한 김장철 채소류 수급안정대책에 이어, 보다 근본적인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배추 등 채소류에 대한 유통상황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농산물 유통에 관련된 개인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채소류 유통 과정에서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거나 담합이 있었는지를 조사합니다.
아울러, 연말까지 농수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톤 이상 수입하기로 한 중국산 배추의 위생 문제에 대해선, 통관 등 절차를 최소화하되 검역은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0월 중순 중국산 배추가 국내에 공급되면, 무.배추 등 가격폭등은 10월 중하순에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채소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채소값이 폭등했다는 주장에 대해, 4대강 유역 둔치내 채소재배 면적은 전체 채소재배면적의 1.4% 수준에 불과한 만큼,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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