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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맞물려 금강산 관광이 재개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제안안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에 대해 우리 정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재개를 요구한 당국자 회담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제안의 수락 여부와 그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 고려해보게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명의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지난 2일 보내와 금강산지구의 남측 부동산 문제와 관광 재개의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을 10월15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한편 이번달 30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적십자사와 함께 준비에 나서 이미 지난 주말 500명의 상봉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 선별했고 이들에게 최종 상봉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5일 중에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200명의 이산가족상봉대상자에 대한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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