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반부패'가 주요 의제중 하나로 채택될 예정인데요.
G20을 중심으로 강화될 반부패 국제공조의 방향과 회원국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한달여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의 국제공조 방향과 회원국들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반부패는 G20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중 하나입니다.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이 G20의 반부패 정책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여러분의 소중한 발표와 다양한 정책 제언이 G20회원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효과적인 반부패청렴정책 수립과 이행뿐 아니라 깨끗하고 공정한 세계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그동안 축적한 반부패 청렴 노하우와 시행착오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
"대한민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반부패 청렴분야에서도 세계에 희망의 증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반부패 전문가와 G20회원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기존 국제 반부패 라운드의 성과와 한계, 향후 선진국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국 부패범죄 전문가인 지오바니 갈로는 2005년 발효이후 유엔 반부패협약비준에 146개 당사자국가 가운데 140개국이 서명했다면서 견고한 반부패 연대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의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오바니 갈로 /UN 반부패협약 홍보
“UN 반부패 협약이 채결된 지 7년이 지났습니다. UN 반부패 협약이 2003년 채택되고 2005년 발효된 이래로 국제 반부패 아젠다의 흐름은 가속화 됐습니다.”
케빈 데이비스 뉴욕대 법대 교수는 지원국의 지원 의도가 이기적이어서 실질적이기보다는 립서비스에 그친다는 '무관심'을 국제 반부패 틀의 한계로 들었습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유럽연합의 반부패 정책의 성과가 발표됐으며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 우수사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소개됐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345회) 클립영상
- 14일부터 배추·무 무관세 수입 개시 1:34
- 현장 특별조사…유통구조 개선 착수 1:54
- 서울시, 시중가 70% 배추 공급 개시 0:23
- 장례식장에서도 화장 가능해진다 1:51
- 역세권 용적률 1.5배까지 상향 허용 2:00
- ASEM 의장성명서 '천안함 우려' 표명 2:05
-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구성 0:31
- 김황식 총리 "공정사회 만드는 데 앞장" 1:37
-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상봉준비 순조' 2:02
- 정부, 北 영변 원자로 부근 공사 '예의주시' 1:56
- 서울 G20 취재진 4천명…사상 최대 1:46
- "서울 G20서 '반부패' 국제공조" 2:20
- 형사사법제도 대폭 손질…'플리바기닝제' 도입 1:51
- 외국계 투자은행 사칭 신종사기 주의 1:31
- 서민전용 햇살론 대출 1조원 넘어 0:23
- 9월 IT 무역흑자 71억달러…사상 최대 0:28
- "주요국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 상존" 0:32
- 정부, 서유럽 동향 예의주시…주의 촉구할 듯 0:30
- 내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 0:23
- '핵융합 컨퍼런스' 11일부터 대전서 개최 0:3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0
- 단원 풍속도첩 - 주막 [한국의 유물] 1:59
- 농협법 개정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정책진단] 25:04
- 낙농연구의 전초기지, 낙농과를 가다 [정책, 현장을 가다] 25:51
- 클릭! 일자리 2:33
- 오늘의 정책(전체) 24:05
-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2:35
- 원로배우 신영균씨 500억 재산 기부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