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총리로서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특히 국무위원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법과 원칙,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 등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3가지 덕목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국무위원과 소통의문을 활짝 열겠다"며 "어려운 일이든 아니든 자주 와서 편안하게 상의해주고 모든 문제를 같이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여러분 모두가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일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정책을 시의적절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고 정책 효과를 국민의 시각에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10월과 11월에는 국정감사, 예산심의, G20정상회의 등 국정현안이 많은 만큼 국무위원들이 소관 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의 석면피해와 광산 등 새로운 석면발생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석면안전 관리법 제정안과 노인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에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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