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밤 막을 내리는 ASEM 정상회의에서는 의장성명을 통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각국정상들의 우려 표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벨기에에서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면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히 기업인들의 정상회의격인 G20 비즈니스서밋에 대한 중국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원 총리는 회의 성공을 위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삶의 질을 주제로 열린 아시아 유럽 ASEM정상회의는 오늘 밤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의장성명에는 천안함 침몰에 대한 각국의 우려 표명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채택될 브뤼셀 선언에는 개도국의 IMF 쿼터를 5% 증가하는 쿼터 개혁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완결하고 개도국 경제개발에 관한 다년간 행동계획 채택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새벽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개최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브뤼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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