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농협에서 배추 1천톤 물량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또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한 김장용 배추 공급도 시작됩니다.
정부의 채소값 안정대책에 이어, 농협이 7일부터 수도권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배추를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13일까지는 하루 30톤, 일주일에 총 220톤의 배추를 양재.성남 등 수도권 하나로클럽 5곳에서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하고, 14일부터 24일까지는 총 780톤의 배추가 전국 14곳에서 판매됩니다.
농협은 이상기후로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평년대비 40% 이상 감소했다면서, 출하 산지가 확대되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강원도 준고랭지 지역의 2기작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경기북부지방의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가격이 하락하여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김장철에 대비해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지 계약 재배 물량을 19만 톤까지 늘리고, 이 중 300만 포기에 해당하는 1만 톤은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달 29일 이후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소비자는 포기당 2천원씩 1인당 최대 12포기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농협은 현재 자사 판매김치의 가격을 종전과 같이 유지하고, 전국 대도시에 임시 김장시장을 개설해 할인판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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