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배추밭을 직접 방문해 배추작황과 가격 점검에 나섰습니다.
유 장관은 이달 중순이면 배추값이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배추밭.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지 않지만, 절임배추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20kg당 2만5천원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배추재배 현장을 찾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산지 상황을 점검하면서 김장배추 출하시기를 앞당겨 배추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수입과 또 조기출하, 그리고 배추를 대체할 수 있는 작목에 대한 권장 등을 통해서 10월 중순 이후에는 좀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의 배추 사재기 의혹에 대해선, 현재 조사하고 있지만 배추의 특성상 부피가 크고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사재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농작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작물의 유통단계를 줄여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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