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핵 포기에 대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SEM 회원국 정상들은 의장성명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유엔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 ASEM 업무오찬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핵 포기에 대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자회담을 통해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북한의 핵실험은 두번이나 일어났다며 악순환이 계속되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ASEM 정상회의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아시아 유럽 정상들은 의장성명을 통해 천안함 침몰에 따른 인명손실에 대해 한국정부를 위로하고 재발 방지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함께 채택된 브뤼셀 선언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고 이 대통령은 개발 격차 해소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의 오해가 있다며 중국은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찬성했고 규탄의 뜻도 여러차례 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이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중국식 개혁개방을 적극 추진하도록 도와야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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