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자외교 기반을 확립하고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를 공식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3박4일간 소화한 정상회담은 모두 다섯차례.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일, 한 호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서울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제를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조정국 공동 기자회견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또한 새로운 의제로서 첫째 개도국 경제성장과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한G20 개발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다년간 행동계획을 채택하고자 합니다.”
칸 나오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하고 8.15 담화에서 약속한 도서반환을 촉구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8.15 담화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우리가 이것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바오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국민이 중국에 오해하고 있다"는 언급을 이끌어 냈습니다.
천안함과 관련해 중국은 비슷한 입장을 유엔에서 이미 보인 바 있지만 총리가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중국의 태도가 진일보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한-EU 정상회담 기자회견을 통해 한-EU FTA 서명이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연합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EU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한-EU FTA는 교역자유화를 통해 서로에게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한-EU간에 교육, 문화, 인적교류, 관광,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유럽 외교를 강화할 수 있는 다자외교 기반을 확립하고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ASEM 회원국들의 협력과 지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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