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G20이 이끌어낸 국제공조가 없었다면, 글로벌 경제위기는 제2의 대공황으로 확대됐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G20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과정과 서울 정상회의의 과제,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난 대한민국.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성과는 0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만약 G20으로 이끌어낸 국제 공조가 없었다면, 우리 경제가 제2의 대공황의 수렁에 빠졌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G20을 통한 국제공조가 실패했을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5∼10%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경제에 큰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세계 금융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된 G20은, 앞으로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금융규제개혁 실천방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흑자국과 적자국간의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할 논의들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한화금융네트워크 박사
“G20이 원래 설립 당시부터 거시경제 정책 공조가 주요 목표 였는데요. 초기에는 거시경제 정책 중에서 재정 정책과 금융정책 공조가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환율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공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가 맡은 의장국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비유럽권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간 가교역할을 할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틴 울프 / 파이낸셜 타임스 수석논설위원
“한국이 신흥국과 선진국으로 구성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첫 번째 신흥국이 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고 세계경제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최고위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20 정상회의.
그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리더십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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